둘째가 태어나고 나서 알게된 매일아이 마더박스. 지난번 받았던 하기스와 삼성카드 임신축하 선물을 유용하게 썼기 때문에 매일아이 마더박스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매일아이 마더박스는 매일아이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다른 임신축하선물은 신청 방법이 까다롭지 않고 간단한 정보만 있으면 되었던 반면, 매일아이 마더박스는 산모수첩이나 아기수첩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한다는 점이 다소 번거로웠습니다. 신청하지 말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일단 받기로 마음먹은 이상 신청을 계속 진행해 보았습니다.드디어 받은 마더박스. 총 3가지 타입 중 출산기쁨박스를 선택했습니다.신청에서 수령까지는 한 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작은 박스 안에 구성품이 다양하게 담겨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청부터 수령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렸..
혹시라도 다칠까봐 구매를 미뤄왔던 킥보드. 동네 친구들 킥보드를 빌려 타고도 잘 타지 못하는 손주의 모습을 보며 속상했던 외할머니가 친히 미토킥보드를 구매해 주셨어요.이왕 구매할 거라면 오래탈 수 있는 것이 좋다면서, 알아보고 선택한 제품이 바로 이 미토 킥보드입니다.미토킥보드는 어린이 킥보드 중 가장 많은 무게인 60kg까지 지탱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신장 145cm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터치 접이식이기 때문에 저 파란색 고정부분을 위로 밀어 올린 상태에서 쉽게 접고 펴고 할 수 있습니다. 오르빗 베이비 G2에 싣고 다녀도 접이식이라 안정감 있게 운반할 수 있습니다. 곧 태어날 둘째는 ..
임신을 하면 신청하는 국민행복카드. 삼성카드를 통해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하고 임신출산진료비지원 등록을 하면, 베이비키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이때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해야 하는데, 신청월 및 다음달 2개월 동안 일시불, 할부 합산 20만원을 사용하면 베이비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저는 베이비키트를 신청하고 한 달이 지난 후에야 베이비키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상자도 예쁘고 봄내음이 물씬 나는 무늬여서 기분까지 좋아 졌습니다.상자는 생각보다 크고 깊었기 때문에 잘 보관해 두었다가, 아기 기저귀 바구니나 화장품 바구니 등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정성스럽게 포장된 상자 속에 가득 담긴 선물들입니다.삼성카드의 응원의 메세지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젖병, 손싸개, 아기 로션 및 임산부 화장품, 물티슈, 기저귀..
저희 아기의 머리는 오랜 인큐베이터 생활과 양압기 착용으로 인해 양옆으로 크게 눌렸고, 앞뒤로 튀어 나와서 흡사 외계인 머리와 같았습니다. 특히 양압기 착용이 제일 큰 원인이었습니다. 기도삽관을 끝내고 양압기로 넘어갔다는 것은 그만큼 폐가 호전되었음을 의미하기도 했지만, 아기의 머리모양에는 큰 부작용으로 남았습니다. 양압기를 떼고 코산소줄로 갈아타면서 모자를 벗게 되었을 때, 아기의 머리가 양 옆으로 크게 눌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아기의 머리 모양을 교정하기 위해 각종 베개를 찾아보았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하나는 지오필로우였고, 다른 하나는 엘리펀트 이어스였습니다. 지오필로우지오필로우는 영아 두상관리용 베개입니다. 사두증 및 단두증과 같은 변형된 머리모양을 교정하기 위해 헬멧을 제작하는 지오..
아이가 이른둥이로 태어나고 나서 모유 다음으로 급하게 필요했던 것은 기저귀였습니다. 병원에서 무제한으로 기저귀를 지급해서 아기에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구입해서 NICU 면회 때 병원에 제공해 주어야 하는 품목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저의 경험에 기반하여 이른둥이 기저귀를 준비할 때의 주의점에 대한 내용이 입니다. 1. 아이들의 기저귀는 소독을 위해 미리 준비한다. 인큐베이터에 있는는 이른둥이들은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때문에 이른둥이에게 제공되는 물품은 대부분 소독 과정을 거치는데, 기저귀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병원 측에서 부모로부터 기저귀를 받으면 하루에서 이틀 정도의 소독과정을 거칩니다. 만일 기저귀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다면, 이런 소독 기간을 고려하여 병원에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이 너무나도 작은 이른둥이들에게는 이른둥이 전용 용품들이 필요합니다. 위텀비, 위수디 노리개와 같은 이른둥이용 공갈젖꼭지, 닥터브라운, 그린맘 등과 같은 이른둥이용 젖병 등 이른둥이를 위한 육아용품이 따로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아기가 몇 kg으로 태어나든 상관없이 태어나자 마자 필요한 것은 바로 기저귀 입니다. 하지만 시중의 일반 신생아 기저귀는 3kg이하의 저체중아로 태어난 아기들, 혹은 2kg, 1kg 이하로 태어난 작은 아기들에게 커다란 기저귀일 뿐입니다. 따라서 아기가 이른둥이로 태어났다면 아이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이른둥이용 기저귀를 서둘러 구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행인 점은 최근 이른둥이 기저귀는 저희 아기가 태어날 당시보다 훨씬 다양해 졌다는 점입니다. 몇년 전만 해도 이른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