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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아 산책을 가고 싶은 날, 가까운 사육신공원을 찾았습니다. 


사육신공원은 9호선 노들역에서 하차하여 1번출구로 나와 약 5분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사육신공원은 사육신묘가 있는 주변을 공원화하여, 그들의 충효사상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사육신공원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사육신을 기리기 위한 장소인 사당, 묘역, 역사관과 한강 조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명소로 나뉘어 집니다.

역사의 향기가 흐르는 사육신공원

사육신공원에 들어오면 눈에 띄는 것이 불이문(不二門)입니다. 

이 불이문을 통과하면 사육신의 위패를 모셔두고 향을 피우며 기릴 수 있는 사당인 의절사가 나옵니다.

방문자라면 향을 피우고, 방명록을 기록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사육신역사관도 함께 있기 때문에 역사공부도 함께 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특히 사육신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좋을 전시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숨겨진 불꽃축제 명소

역사관을 뒤로하고 언덕을 계속 올라 걷다보면 탁트인 전경의 조명명소가 나옵니다. 

가장 처음 눈에 띄는 것은 63빌딩이고, 그 주위로 펼쳐진 한강의 전경은 한 폭의 그림같습니다.

사진을 찍었던 날은 유독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날씨 였기 때문인지, 한강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알고 보니 이 곳은 매년 열리는 여의도 불꽃축제의 숨겨진 명소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63빌딩, 원효대교, 한강철교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불꽃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면서도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불꽃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평소에는 한강을 조망하며 역사의 향기를 느끼는 장소로, 불꽃축제 때에는 불꽃을 즐기는 명당으로 변신할 수 있는 사육신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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