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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렌터카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특히나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더욱 렌터카의 필요성이 커집니다.

이번 여행은 6명이 함께 하는 여행인데다가 임신 4개월의 몸으로 힘들게 여행을 할 수가 없어서 렌터카는 필수였습니다.

타비라이 (Tabirai) 렌터카

타비라이 렌터카는 일본 현지 렌터카 대행 업체입니다.

즉, 오릭스, 도요타, 닛폰, 타임즈카렌탈 등 일본 전역의 렌터카 업체를 한 사이트에서 비교해 보고 예약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한국어 사이트가 있어서 일본어를 구사하지 못해도 쉽게 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타비라이 렌터카의 홈페이지는 http://kr.tabirai.net/car/ 이며, 

오키나와 지역의 홈페이지는 http://kr.tabirai.net/car/okinawa/?rc=top 입니다.

또한 예약과 관련해서 질의사항이 있다면 로그인 후 메시지 박스에 문의사항을 남기면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타임즈카렌탈 

타비라이 렌터카에서 제공하는 여러 렌터카 업체 중 저는 타임즈카렌탈을 택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카시트 제공, 셔틀버스 제공 등 다른 렌터카 업체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서비스를 모두 갖추고 있었던 업체였습니다.

렌터카 인수처에 도착하면 이미 계약된 보험사항보다 업그레이드 할 것인지 현장에서 물어보는데, 약 3000엔 정도 더 추가하면 사고가 나도 자비 부담이 하나도 없는 full cover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2박 3일 미니밴 렌탈에 full cover 보험 업그레이드를 모두 합해 총 31,280엔을 지불했습니다.

물론 가격은 성수기 및 비수기에 따라 변동이 있으니 참고하셔야 겠습니다.

나하공항지점을 기준으로 공항에서 렌터카 지점까지 송영버스, 즉 셔틀버스의 이동시간은 약 20분 정도 였습니다. 

생각보다 긴 이동시간으로 다소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 오키나와 아웃렛몰 아시비나와 차로 5분거리로 가깝기 때문에 아웃렛 쇼핑을 할 예정이라면 나쁜 위치는 아니었습니다. 

혹시 나하공항에서 가까운 렌터카 업체를 찾으신다면 버스로 5분 거리인 토요타 렌터카 나하공항 지점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세레나(Serena)후기 

차종은 세레나(Serena)였고, 최대 8인까지 승차할 수 있는 차였습니다.

따라서 6인이 타기에 매우 넉넉하였고, 승차감 및 청결도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주니어 카시트를 타고 갔던 제 아들은 낮잠을 잘 때 의자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며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차에 햇빛 가리개, 차량 후방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었고, 네비게이션도 한국어로 세팅이 가능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트렁크 부분이 좁기 때문에 캐리어가 많은 분들은 짐칸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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